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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2. 21. 09:07

오줌싸개 어린이는 칭찬과 격려로 치료해야


오줌싸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다섯 명 중 한명 꼴로 있다.유치원생 중 26%,초등학교 저학년생 22% 그리고 고학년생 19.6%가 야뇨증을 보이고 있다.특히 대부분 소변을 가리기 시작하는 3∼5세 이후로도 계속 소변을 못가리는 1차성 야뇨증이 전체 야뇨증 어린이의 52%나 된다.

야뇨증은 1차성과 소변을 가리다가 어느 시기부터 다시 야뇨증상을 보이는 2차성으로 나뉜다.1차성일 때는 비뇨기과에서 항이뇨호르몬 분비상태를 진단하고 소아과에서 발육 정도를 점검해야 한다.호르몬 분비상 문제로 발생한 야뇨증이라면 약물요법을 사용하기도 한다.방광에서 소변을 농축하는 항이뇨호르몬이 밤에 적게 분비되는 것이 스트레스 외 야뇨증 유발요인 중 가장 흔하다.따라서 부족한 만큼 이 호르몬을 투여하는 방법으로 야뇨증을 치료한다.

2차성 야뇨증은 대개 심리적 요인에서 비롯된다.유치원·초등학교 입학과 동생이 태어났을 때 등 갑작스러운 환경변화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주된 요인이다.나무라기보다 아이의 심리상태에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개선토록 해야 한다.야뇨증은 질병 자체보다 사회성과 인격이 형성되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자존심에 상처를 입혀 성격발달 장애나 열등의식 등 평생의 콤플렉스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고대 안산병원 소아비뇨기과(031-412-5190) 문두건 교수는 “야뇨증을 방치할 경우 주의가 산만하다든가 기가 죽고 소극적으로 움츠러드는 경향을 보일 수 있으므로 무작정 야단 쳐서 고치겠다는 생각보다 애정을 갖고 오후 4시 이후에는 음료수와 과일을 많이 먹이지 않고 잠자기 전 꼭 소변을 보게 하며 소변을 가리는 날이 분명히 더 많으므로 칭찬과 격려를 통해 주눅 들지 않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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