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전세로 살던 집이 경매에 넘어갔을 때, 보증금을 못받을까봐 불안해서 여기저기 알음 알음으로 조금 알아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세입자로써 방어적인 활동을 위한 접근이었다. 이 책은 실전에서 직접 경매를 업으로 했던 저자가 꼼꼼한 필체 (성격이 많이 꼼꼼한 편으로 보인다.)로 잘 정리한 경험서이다.
어제 오늘 신문에서 금리를 견디지 못한 경매 물건이 조금씩 많아지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IMF 때도 경매시장은 이와 비슷한 현상이 있었던 것 같은데, 나라가 어떻게 될려고 이러는지...
한상복의 "한국의 부자들"이라는 책을 읽고 바로 읽어본 책인데, 읽고나서 첫 느낌은 "이 책 저자도 나름 부자는 되겠구나" 였다. 재테크 서적이라 딱히 감명이라고 할 수는 없고 나중에 경매쪽에 관심이 더 커지면 한번 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관련해서 "권리분석"에 관한 책을 한권 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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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 |||||||||||||
이임복 [저] 지극히 평범한 29세의 대한민국 직장인. ‘은당’이란 이름으로 다음(Daum) ‘선한부자’ 카페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다. 20대 젊은이들의 모임 ‘넥스텝리더십스쿨’의 운영자이자, 선한부자 산하 저소득층 아이들을 돕는 모임인 '키다리 아저씨'의 멤버이기도 하다. |
읽고나서 느낀 점은 "미리 준비하고, 목표 의식을 뚜렷이 가져야 한다." 라는 점이었다. 어떤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위해 뭘 준비해야하고, 그러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
부자가 되면 좋겠지만, 그게 인생의 최종 목표는 아닌것 같다. 그러나 인생의 목표가 금전적인 부자가 아니라 하더라도, 이 책에서 말하는 기본 자세는 어떤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인 요소들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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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 |||||||||||||
한상복 [저] 서울경제신문과 이데일리 등에서 취재기자를 지냈다. 12년간 기자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의지대로 인생을 이끌어간 사람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그런 사람들은 '타인을 대하는 자세'에서도 남다른 측면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 책은 이러한 공통점들을 토대로 집필 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의 부자들>, <한국의 부자들 2>, <벤처 뒤집기> 등이 있다. |
다음은 "엉터리 재무제표 뒤집어 보기"라는 책을 읽어 볼 생각이다.
당분간 직접 투자를 할 계획은 없지만 가치투자라는 부분이 나름 재미있게 느껴지고 당분간 관련 서적들을 읽어보게 될 것 같다.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워렌 버핏식 재무제표 읽기! 주식투자를 위한 재무제표 분석 입문서!
『워렌버핏처럼 재무제표 읽는 법』은 워렌 버핏이 재무제표를 읽는 방식으로 국내 기업의 내재가치를 분석해 주식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자로 활동했던 저자가 수년 동안 워렌 버핏의 투자패턴을 분석해, 기업의 재무제표에 드러나는 내재가치를 읽고 국내 주식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철저하게 투자자(주주)의 입장에서 재무제표를 뜯어봤다.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가 주주에게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기업의 내부 관계자가 투자자를 비롯한 외부인에게 감추려고 하는 게 무엇이고, 이것을 어떻게 찾아내는지를 소개한다. 그리고 국내 기업의 적정가치 계산법, 목표 수익률, 매매타이밍 등도 설명한다.
또한 투자자들을 두렵게 만드는 분식회계의 원리와 분식회계를 가려내는 법도 소개한다. 분식회계를 통해 투자자를 속이는 기업들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실제 기업의 재무제표 사례를 바탕으로 투자 기회를 어떻게 찾아내는지도 정리하였다.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현대건설, 산양전기 등의 사례 연구를 제시하였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워렌 버핏이 기업의 적정 가치를 평가할 때 우선시하는 재무제표 분석법을 토대로, 개념 설명, 지수분석, 실제 국내기업 분석 등을 내 놓는다. 투자자에게 유리한 부채와 나쁜 부채 구분법, 손익계산서로 우량주 발굴하는 법, 대차대조표에 없는 부채 찾는 법 등 주식시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재무제표 분석법들이 가득하다.들어가며_ 재무제표는 가치투자의 언어다
001 워렌 버핏은 재무제표만을 신뢰한다
재무제표, 아는 만큼 투자에 성공한다
증시 분석가가 아니라 기업 분석가가 되라
워렌 버핏이 약세장에서 유망 기업을 찾는 법
002 투자자의 관점으로 재무제표 읽기
투자자가 알아야 할 재무제표의 원리
삼성전자 재무제표도 알고 보면 단순하다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로 우량 기업 찾기
사례연구1 삼성전자
가치투자의 산실 전자공시시스템
003 대차대조표로 사업의 건전성을 검증하라
대차대조표의 큰 그림을 그려라
현금이 많은 기업을 우선적으로 살펴라
사례연구2 세종공업
유가증권이 풍부한 기업이 투자가치도 높다
사례연구3 호남석유화학
주주의 눈을 속일 수 있는 유가증권
사례연구4 기아자동차
사례연구5 동양메이저
기업의 필요악, 매출채권
너무 많아도, 적어도 문제가 되는 재고자산
숨겨진 프리미엄, 유형자산과 부동산 가치
기업의 수익을 올리는 유형자산의 활용 찾기
감가상각 너머 기업의 진짜 수익 찾아내기
개발비 속에 숨어 있는 분식회계와 역분식회계
004 투자자에게 좋은 부채와 나쁜 부채
자산 조달 방법에 투자의 적격성이 있다
부채의 레버리지 효과
기업 신용도가 궁금하면 발행 채권을 보라
알아두면 돈이 되는 사채 수익의 원리
주식투자자에게 해로운 채권의 종류
사례연구7 현대건설
막차 탄 기업이 발행하는 ABS와 MBS
이자 부담이 없는 기업의 채무란
대차대조표에도 기재돼 있지 않은 부채
005 건강한 방법으로 자본을 늘린 기업을 골라라
자본이란 무엇인가
유상증자의 숨은 비밀
사례연구8 현대상선
이익잉여금과 배당 사이의 함수
006 손익계산서에 담긴 주가 상승 불변의 테마
손익계산서의 개념과 원리
매출액 부풀리기 수법 잡아내기
사례연구9 한통데이타
재고자산 부풀리기 수법 잡아내기
사례연구10 산양전기
워렌 버핏을 전율케 하는 EBIDTA
주주 가치를 증대하는 이익의 활용
007 현금흐름을 알면 우량 기업이 보인다
도산의 징후를 알아낼 수 있는 현금흐름표
현금흐름표에는 기업의 유형이 나타난다
잉여현금흐름이란 무엇인가
008 투자자를 위한 주가의 적정 가치 계산
할인율과 복리, 시간이 가치에 미치는 영향
기업의 내재가치와 적정 주가 계산법
화폐의 미래가치와 복리의 마법
한국 기업의 분식회계, 얼마나 줄었나
알아야 피하는 한국 기업의 분식회계 유형
009 경영성과에 대한 냉철한 시각, 지표 분석법
지표 분석을 제대로 해야 투자 고수
모든 지표의 기본인 총자산이익률
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알려주는 ROE
기업의 부채 상환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들
주식투자와 직접 관련이 있는 지표들
수에 대한 박사의 순수한 열정과 숨겨놓은 사랑, 그런 박사를 보살피는 가정부의 어쩌면 사랑일 수 도 있는 순수한 애정.
다이나믹한 클라이막스가 없이도 읽는 내내 다음은 어떤일이 발생하려나 궁금해하면서 놓지 못하고 읽었다.
80분의 기억 뿐이라는 좌절을 이겨내기 위해 온 몸을 메모로 도배하고, 잃어버리고 싶자 않은 기억을 잃어버렸음에 낙심하는 박사의 모습이 애처롭기도 했지만, 박사가 가정부 모자와 풀어내는 수식의 사연이 정말 신선하게 다가온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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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 |||||||||
오가와 요코 [저] 1962년 오카야마 시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 제1문학부 문예과를 졸업한 오가와 요코는 데뷔작인 《상처 입은 호랑나비》로 1988년 가이엔 신인문학상을 거머쥐며 일본 문단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상식과 비상식, 순수와 타락, 창조와 파괴, 현실과 비현실의 극단을 오가는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그녀는 1991년 《임신 캘린더》로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하고, 2003년 《박사가 사랑한 수식》으로 제55회 요미우리 문학상 소설상, 제1회 서점대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일본의 대표적인 여류 작가로 자리 잡았다. | |||||||||
김난주 [역] 1958년에 태어나 경희대학교에서 우리 문학을 공부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문학을 공부하였다.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역서로는 에쿠니 가오리의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반짝반짝 빛나는』, 『낙하하는 저녁』, 『울 준비는 되어 있다』, 『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 『웨하스 의자』,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홀리 가든』, 시게마츠 키요시의 『비타민F』등 다수가 있다. |
그런데 이 기러기의 생태를 관찰해 보면 우리가 배울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떼 지어 날아가는 기러기들은 비행을 도와주는 융기현상 (날갯짓에서 나오는 바람을 이용하여
서로에게 힘이 되는 현상)으로 나는 데 V자형 무리를 짓는 이유는 혼자 날을 때보다 70%나
더 많은 비행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무리를 선도하던 기러기가 피곤해지면 뒤편의 무리와 자리바꿈을 하고 서로의 힘을 나누며 비행한다.
또한 무리의 뒤편에 있는 기러기들은 규칙적으로 울음소리를 내는데, 이 울음소리는 앞에 있는 기러기들의
비행속도 조절과 모든 무리에게 용기를 주는 일종의 응원을 한다.
또한 어떤 기러기가 병을 얻거나 상처를 입거나 하여 추락 위기에 놓이면
두 마리의 기러기가 무리를 이탈해 상처 입은 기러기를 보호하고 도우며 무리에서의 이탈도 서슴치 않는다.
상처 입은 기러기가 완쾌되어 다시 비행하거나, 죽거나 할 때까지 함께 머물며 행동을 같이 한다고 한다.
얼마 후 자신들의 할 일이 끝나면 다른 무리들과 합류하여 비행을 계속한다.
회계는 업무를 하든, 투자를 하든 알아두는게 맞다. 여태 10 수년을 일하면서도 어떻게 회계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일은 딱히 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투자에 관심이 많았던 것도 아니고...
회계관련 서적을 읽어보지 않았던건 아니나 이책을 읽으면서는 나름대로 그동안 읽었던 단편의 지식들이 줄을 좀 서가는 느낌을 받았다. 아주 참심하거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유형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딱딱하다면 딱딱한 이야기를 조리있게 잘 풀어놓은것 같은 느낌이다.
다음은 "워렌버핏처럼 재무제표 읽는 법" 이라는 책을 주문해놨다. 나름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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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 |||||||||
홍성수 [저] 연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다. 공인회계사 및 국제공인재무설계사이며, 한국금융연수원 외래교수이다. 삼성, 현대중공업, CJ, 미래에셋 등 국내 유수의 기업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회사에 들어가서 처음 만나는 회계․재무제표․손익> <대한민국 경제 키워드 - 환율> 등 수많은 저서가 있다. | |||||||||
김성민 [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다. 공인회계사이며 현재 삼덕회계법인에 근무 중이다. 한국능률협회 전문위원, 산업기술평가원 및 카이스트 창업보육센터 자문회계사로 활동하였으며, 현대중공업, 미래에셋, 조선일보 등 국내 유수의 기업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회사만들기> |
현재는 각각 50회 정도씩 (20-20-10) 하는데 어쨌든 2달여 동안 74키로에서 69키로 정도로 체중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물론 식사량을 줄이는 것도 병행해서...
그런데 어제 아파트안 운동기구 있는곳에서 체력도 좀 좋아진것 같기도 하여 턱걸이에 도전했는데 이게뭔가?
하나 겨우 할동 말동 이네. 나이도 들도 근력도 정말 많이 줄긴 줄었다.
오늘 검색을 통해 팔굽혀펴기를 100개 시켜준다는 사이트를 발견했다.
일주일에 3일씩만 하면서 따라하면 된다는데... 흠...
하여간 재미있는 싸이트다. 한번 따라해 볼까나..
작가의 4인 가족이 주인공인 가족일기인데 가히 그 가족들 제목처럼 까칠하다 할만하다.
모든 에피소드가 재미있으나 특히 대문(117p)은 내가 읽고 웃음을 멈출수가 없었으며 특히 집사람은 통곡에 가까운 웃음 소리를 참지 못했던 즐거움이 있었다.
2차 세계대전을 겪은 주인공과 시대적 거리감이 있음에도 그의 유머는 전혀 old fashion이 아니다.
후속편인 "까칠한 가정부"도 언제 한번 읽어봐야 겠다.
<목차>
작가의 말
상속인들
특허 받은 사다리
이탈리아 여행
최고의 거래
운전사
낙서
활동적인 교육자
이방인
시험
최고의 선물
설문조사
10월 혁명
대문
1,000리라 지폐 이야기
여자와 'e'
꿈의 포로
협력 작업
여자 선생님의 표창장
튀김 금지
내가 알아서 할 거야
헥타르
아이들이 우리를 지켜봐요
국방색 군복
관리
치촐라타
안녕, 성스러운 회고록!
조상
'M' 조직
아버지의 직업
밀라노의 얼굴
사유서
'연옥'케이크
대표
돈카밀로의 마을에서
무키우스 스카이볼라 세대
햄릿
땔나무
토마토 콤플렉스
춤추는 두 사람
특급열차 136호
작가연보
역자의 말
역시 이마트 구입. 대략 14,000원.
처음 먹어보는 스파클링와인. 그렇다고 사이다, 콜라처럼 쏘지는 않는다. 개봉 후 콜크마개를 닫은채 보관했는데 처음보다는 덜 쏘는걸로 봐서 탄산이 조금씩 새는 모양이다. 와인 전용 마개를 사서 닫아 놓으면 좀 나을래나?
색이 다른 레드와인에 보다 연하고 첫잔을 따르면 와인잔을 통해 스파클이 올라오는게 보인다. 색은 이쁜편.
스파클링도 그렇지만 초보로서 이탈리아 와인도 첨인것 같다.
어디서 보니 딸기향이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무슨향인지 모르고 마셨지만 나름대로 맛은 있었다. 집사람도 좋아했다. 그렇지만 왠지 익숙한 와인의 느낌은 아니었고.
5.5% 정도 도수인것 같았는데 어지간히 마셔도 쉽게 취할것 같지는 않았다. 안주가 좋으면 혼자서도 한병은 쉽게 마실것 같다.
역시 이마트 구입. 7,900원
일반적인 카베네 소비뇽 와인보다는 약간 단 맛이 강하다고 하나 먼저 먹어봤던 까르미네르와 차이를 잘 모르겠다. (초보의 당연한 수준)
비교해보면서 마셔봤다면 차이를 느낄수도 있었겠지만 한병은 다 마시고 새병을 오픈해야할 것 같은 강박감의 승리로 결국 맛의 차이는 못느껴 봤다는...
그래도 너무 약하지도 강하지도 않은 적당한 와인이었던것 같다.